중국 쓰촨성 일대에서 8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진 발생 후 하루가 지난 9일 시점,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9명, 부상자는 264명으로 알려졌다. 중국 재난구조지휘본부는 도로를 봉쇄하고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나 일부 언론은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중국 규모 6.3 강진
중국 중서부 쓰촨성 캉딩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은 22일 오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5.8이며 진원은 캉딩현에서 북서쪽으로 39㎞ 떨어지고 깊이는 9.8㎞가 되는 지점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중국지진센터는 규모가 6.3이라고 전했다.
캉딩현 정부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몇 초간만 계속돼
주말 내내 아시아 곳곳에서 연쇄적인 지진 사태가 일어나면서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난 지 나흘 만인 20일 중국 남부 쓰촨성에서 규모 7.0의 초대형 강진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21일 일본(6.7)·한국(규모 4.9)·대만(4.8∼5.0) 주변 해역에서 잇따라 지진이
주말을 거치면서 아시아 곳곳에서 연쇄적인 지진 사태가 일어나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한 공포와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이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난 지 나흘 만인 20일 중국 남부 쓰촨성에서 규모 7.0의 초대형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21일 일본(6.7), 한국(규모 4.9), 대만(4.8∼5.0) 주변 해역에서도 잇따라 지진이 일어났다.
20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50명이 넘는 등 인명을 비롯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관영 CCTV와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지난 2008년 5월 8만6000여명의 희생자를 낸 쓰촨 대지진과 같은 지진대에 위치한 북위 30.3도, 동경 103.0도이며,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