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송 교장선생님
'금연송 교장선생님'으로 불리는 한 고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이 남다른 교육철학을 밝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방송에는 '금연송 교장 선생님'이란 제목으로 서울 중랑구 중화고등학교 방승호 교장선생님에 대한 사연이 등장했다.
내용에 따르면 방승호 교장은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아이들을 타박하는 대신 선글라스를 끼고 아이들 앞에서
“등나무 밑에 가면 하얀 담배꽁초가/ 이놈의 자식들 혼을 내야하지만/ 막상 보면 천진한 얼굴”
금연송으로 유명세를 탄 서울 중랑구 중화고등학교 방승호 교장(52)이 부른 ‘금연송’ 가사의 일부다.
방 교장은 점심시간이면 호랑이 탈을 쓰고 직접 교실을 찾아다닌다. 아이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팔씨름을 하며 어울린다. 그 결과 이
‘노래하는 교장선생님’ 방승호 중화고등학교 교장이 3년 만에 두 번째 싱글 앨범 ‘길 위의 사람들’을 13일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상담과 노래를 접목한 음반 ‘다시 시작’을 발표했다. 방 교장은 “앨범 이름이자 타이틀 곡인 ‘길 위의 사람들’은 힘들고 지친 모든 사람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고, 서로 불편했던 사람들이 편안한 관계가 돼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