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 문제를 비롯해 야권의 분열 등 크고 작은 변수들이 많아 총선 판세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야 지도부는 올해 총선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다투는 가운데 지역구 공석 상황이 벌써 2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야당은 곪았던 갈등이 분출되면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지도부 2+2 회동’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어제 2+2 회담을 제의한 것은 20대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가 오늘 오후 2시에 선거구 획정위에서 획정될 예정인데 정개특위는
여야가 기초연금 정부안을 지급방식을 놓고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만나 담판을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기초연금 여야정협의체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4시부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실무협의회에 들어갔다. 양측은 모두발언을 통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기존 입장만 재확인했다.
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국민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