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전국 건설수주액이 공공과 민간 구분 없이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은 수도권보다 건설수주액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집계돼 지방의 건설 경기 어려움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17일 국토부 ‘지역 및 발주자별 건설수주액’ 통계 분석 결과 올해 5월 기준 전국 건설사의 건설수주액은 약 9조8496억 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지역별
#. 최근 A업체는 농어촌 주무관청인 B공공기관과 농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가 분통을 터트려야 했다. A업체가 비농업 법인 소유 농지 매입 승인을 받은 법인 농지를 팔기 위해 36억 원의 감정평가를 받았지만, 주무관청이 매매대금을 후려쳤기 때문이다. 주무관청은 법령상 규정도 무시한 채 감정평가 비용까지 떠넘겼다.
#. 지방자치단체 C공기업의 공사를 따낸 D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등 지방공공부문 부채가 100조원에 육박했다.
안전행정부는 2012 회계연도 지자체의 발생주의 회계기준 부채는 40조원을 넘어설 것이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말 현재 지자체의 채무 잔액은 현금주의 회계기준으로 27조1000억원이었으나, 발생주의 기준 부채로 환산 시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행부는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