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에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폭이 2년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콘텐츠와 게임산업, 스마트폰 등에 대한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수출이 증가한 때문이다.
반면 스마트폰 등 전기전자제품 원천기술 부족에 따라 퀄컴사나 애플사에 지급한 특허 및 실용신안권 사용료가 여전해 전체 적자폭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만성 적자를 나타냈다. 주로 대기업, 전기전자제품, 대(對)미 거래가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를 주도했다. 미국 일본 등 기술선진국들이 지식재산권으로 해외에서 막대한 부를 창출하는 것과는 대비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과 특허청은 12일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편제 결과(2010~2014년)’ 자료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