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8일 서울특별시가 진행하는 ‘차선 시인성 향상 사업’에 참여해 여의도 일대 도로에 ‘비정형돌출형(STRUCTURE TYPE) 차선’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차선 시인성 향상 사업'은 서울시가 여의도동, 서초동 등 6개소 왕복 36.8km 구간에 새로운 차선 기술 등을 적용해 서울시만의 선명하고 안전한 차선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
서울시는 어두운 야간이나 비가 오는 도로에서도 운전자가 차선을 잘 볼 수 있도록 기존 차선보다 최대 3배 이상 밝은 고성능 차선도색을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서울 시내 차선도색을 전수조사한 결과 반사 성능이 떨어져 도색을 다시 해야 하는 구간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천 시에는 차선 반사 성능이 관리기준치(
야간이나 빗길에 운전할 때 차선이 잘 안 보여 위험할 때가 많다. 차선이 안 보이는 이유는 대부분 차선의 마모나 퇴색 등이 발생했지만 제때 관리를 못 해서다. 실제로 대한교통학회 연구 결과 야간 교통사고 위험도 차선 반사 성능에 따라 약 3배 증가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차선 휘도 전수조사 및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인성 부족구간 등
도로 차선의 시인성에 대한 기준이 지역자치단체별로 제각각이어서 야간 및 우천 시 차선이 안 보여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모든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야간이나 우천 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2015년 맑은 날 일어난 교통사고는 94만9153건, 사망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