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급등한 중국증시의 영향으로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 급등한 3928.9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지난달 10일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닛케이225지수는 0.4% 상승한
중국증시 상하이지수가 다시 4000선을 넘보기 시작했다. 중국정부의 국유기업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증시 상승을 끌어올린 것. 6월 말부터 본격적인 폭락장을 보였던 상하이지수는 이날 상승폭을 확대하며 4000선 진입 직전까지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 급등한 3928.42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3943.29까지 치솟았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10일(현지시간) 오후 2시 24분 현재 5% 급등한 3932.50에 거래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중국 해운업계 1, 2위인 중국원양(차이나오션시핑그룹, COSCO)과 중국해운(차이나시핑그룹)의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하이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되고
세계 해운업계 6, 7위인 중국 해운사 차이나오션시핑(COSCO) 그룹과 차이나시핑그룹의 합병설이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중국 당국은 6일(현지시간) 오랜 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COSCO와 차이나시핑그룹에 합병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두 그룹의 주요 상장사인 차이나코스코홀딩스, 차이나시핑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