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논평원은 17일 천안함 침몰사고는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천안함 침몰사고가 난 이후 북한의 첫 공식 입장이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해군 1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이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침몰한 후 남측 언론등에서 북한 관련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서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군사논평원은 이날 발표한 글에서 "
정부가 안함 침몰 사고 생존 장병과 순국 장병의 유족 등 사고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이들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PTSD는 큰 사고나 자연재해, 전쟁 등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악몽, 환각, 불면 등의 정신질환을 말한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전날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천안함
천안함 실종자 구조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이 오는 4월1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해군작전사령부장(葬)으로 치러진다.
고인은 영결식 후 오후 2시께 수원화장장에서 화장 절차를 거쳐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다.
해군특수전(UDT) 소속인 한 준위는 30일 오후 3시20분께 천안함 함수에서 수중 작업중 실신해 응급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