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대전(大戰)전에 돌입한 분양시장에서도 입지별, 상품별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다. 일부 단지가 수백대 일의 청약률을 보이며 폭발적인 경쟁률을 보이는 반면 일부 사업장은 청약도 채우지 못하며 찬바람이 부는 모습이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이같은 쏠림현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분양을 진행한 '
KTX 오송역에서 차로 15분을 달리면 고층 아파트와 고급 편의시설이 밀집한 구역에 들어선다. 대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높게 치솟은 아파트와 깔끔하게 관리된 두 개의 몰 '지웰시티 복합단지'다. 신흥 부촌을 연상시키는 4336가구(오피스텔 216실 포함) 규모의 이 복합단지는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조성으로 초대형 복합단지로 완성될 전망이다.
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