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18일 오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직후 조해리 선수가 부모님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조해리는 핸드폰 메신저를 이용해 "엄마ㅠㅠㅠㅠ 울지마~~~~다보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여자 쇼트트랙 3000m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18일 오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가 마지막 주자로 나선 가운데 1등으로 결승선을 통화하자 폭풍 눈물을 흘렸고 최광복 코치도 격하게 기쁨을 표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한국 여자쇼트트랙 대표팀은 조해리, 공상정, 박승희, 심석희
심석희가 은메달, 안현수가 금메달을 딴 가운데 최광복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의 이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광복은 누구인가.
최광복은 스케이트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1996년 제77회 전국체육대회 동계대회에서 1000m 1위, 500m 1위의 성적을 거뒀다.
1994년 열린 제11회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는 500m 1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