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우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추석 연휴인 16∼18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출장을 다녀왔다.
최 회장은 출장에서 현지 협력사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접촉해 우군 확보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에선 대형 종합상사 스미
고려아연이 최첨단 친환경 제련기술을 집약한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선다.
고려아연은 15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내현 켐코(KEMCO)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울주군 온산 공단에서 연간 4만2600톤(t)의 생산능력(CAPA)을 지닌 올인원
올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이사회 구성원 교체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고려아연은 17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이날 부의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과 박기원 온산제련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는 김보
LG화학이 배터리 소재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켐코(KEMCO)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구체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의 원료를 배합해 만드는 양극재의 중간재로, 양극재 재료비의 약 70%를 차지한다.
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이며, 지분은 켐코 51%, LG화학 49%로 구성된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과 아들 최내현(최 제임스 성) 알란텀 대표가 10년여 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신사업이 존폐 기로에 섰다. 10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지원하는 지원하는 등 사업 회생에 총력을 다했지만 실적 개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란텀은 지난해 별도기준 14억 원의 매출과 52억 원의 영업
영풍그룹 동업자 집안이 각각 가족회사를 계열사로 운영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계열사는 장형진 회장 일가가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는 씨케이와 최창영 명예회장 일가가 지배하고 있는 엑스메텍이다. 특히 이들 회사들은 향후 그룹 지배구조 개편 또는 동업자 간 계열분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점도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2일 전자공시스템과
고려아연 최창영 회장이 장남 최제임스성(한국명 최내현) 알란텀 대표와 함께 신규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남이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가 자금 어려움을 겪자 자비를 털어 지원에 나서는 등 향후 아들의 홀로서기를 위해 지원을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영풍그룹은 지난달 말 신규 계열사로 켐텍을
[e포커스]영풍그룹 비상장 계열사인 알란텀 때문에 그룹 총수일가의 속이 새까맣게 타고 있다. 회사 설립 이래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쏟아부었으나 적자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이 전년대비 반토막 나고 수백억원의 적자가 나는 등 손실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본감소를 실시했음에도 대규모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가 계속되면서
2대에 걸쳐 동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영풍그룹이 최근 계열분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장형진 영풍 회장의 자녀가 엑스메텍 지분을 매도한 데 이어 최근 알란텀 역시 장 회장 자녀들의 지분이 줄었기 때문이다.
엑스메텍은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산업용 기계제작 및 판매업, 기술용역 등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9년 설립 후 지분율은
영풍그룹 계열사인 알란텀의 최대주주 변화가 재계의 관심을 사고 있다. 알란텀의 최대주주가 최근 대규모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고려아연과 코리아니켈에서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을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사 설립 이후 최 회장 일가가 내놓은 자금이 800억원을 상회하고 있고 회사가 기술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향후 상장 가능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알란텀에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과 장남인 최내현 알란텀 사장이 참여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알란텀은 최 회장 부자의 단기차입금 지원과 유상증자 참여 등 지속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창립 이래 적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알란텀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
상장사들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신사업들이 돈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 투자 3년 이상이 지나도록 실적을 내지 못하는가 하면 장기 투자를 계획한다 해도 ‘시간게임 딜레마(Time Game)’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 모기업의 자금 지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T&G는 올해 들어 자회사 K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