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현 금감원장 사표…후임에 진웅섭 정금공 사장
최수현(59) 금융감독원장이 물러나고 후임에 진웅섭(55)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전 신제윤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최 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진 사장을 뽑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 했다. 최수현 원장은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
◇ 국민안
최수현 금감원장이 1년 8개월만에 사표를 제출했다. 임기를 1년 4개월이나 남겨둔 시점에서다. KB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용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권에 따르면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일신상의 사유로 금융위원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최 원장의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