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동 인권은 양면성을 지닌다. 사회에서 아동 인권은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가정에서 아동 인권은 여전히 후진국에 머물러 있다. 극단적인 사례가 아동학대다.
사회적 아동 인권 보장의 출발은 ‘근로기준법’이다. 1953년 제정법에 아동 노동착취를 금지하는 ‘최저 연령’ 조항이 들어갔다. 당시 13세였던 최저 연령은 15세까지 상향됐다. 1961년에는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가 전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26.7% 급증했다.
통계청은 22일 발표한 ‘2019년 육아휴직통계’ 결과에서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이 15만9153명으로 전년보다 6912명(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 육아휴직자는 12만
20~30대 3명 중 1명은 심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혜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입수한 건강검진 수검자 유병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삼십대 건강검진 수검자 370만3876명 중 34.9%(129만3562명)가 1차 검진에서 심뇌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차 검진에서는 이삼십대의
국내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이 미국이나 호주 등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은 전체 안전사고 18만1627건 중 37.4%로, 미국(30.2%)이나 호주(12.4%)보다 높았다.
특히 남자아이들의 사고가 60.9%로 여자아이(38.5%)보다 많았고, 1~3세 걸음마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