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로 카드 3사 영업정지로 인한 반사효과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원 사장은 19일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보유출 이후) 카드업계 전반적으로 고객들의 신뢰도가 낮아졌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카드 3사의 영업정지 후 삼성카드의 반사이익에 대해 “당장은 별로 늘어난 것 같지 않고
고객정보를 유출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가 지난 17일 부터 3개월간 영업정지에 들어간 가운데 이들 카드사를 제외한 타 카드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카드 3사 영업정지 기간이 신규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카드모집인을 대거 늘리며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영업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 [3000억 대출사기 의혹 증폭]김선희 상무, 지난달 사내이사 등재… 대출사기 핵심역할
3000억원대 대출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로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46세)에 이어 김선희 상무(34세)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대출사기 사건에 연루돼 수사선상에 오른 KT ENS 협력업체들이 서로 얽혀 조직적 범죄를 일으켰다는 정황과 함께 이 과정에서 김 상무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13일 카드사의 대량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나면 해당 금융사는 문 닫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국정조사에서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 사고를 낸 회사들은 문을 닫을 정도의 대책이 마련돼야 앞으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금융당국이 1억건 이상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에 대한 영업정지를 3일 통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7일 영업정지가 발효될 전망이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카드 3사에 3개월 영업정지를 사전 통지할 예정”이라며“이후 10일간 카드사로 부터 소명의견을 듣고 오는 17일부터 영업정지가 발효될 것”이라고
최근 1억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가 이르면 오는 14일 부터 3개월간 영업정지 된다. 이번 카드 3사 영업정지로 신용카드업계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카드 사태로 3개 카드사의 신규 가입과 대출 업무가 전면 금지된다. 다만 재발급이나 카드 결제 등 기존 고객 서비스는 계속
카드 3사 영업정지
고객정보를 유출한 카드 3사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석 달 동안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1억여 건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에 대한 징계를 금융당국이 '영업 정지 3개월'로 최종 확정했다.
영업정지3개월은 법적으로 내릴 수 있는 국내 금융사상 최고 수위의 제재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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