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카이네틱 댐(이동식 방수벽) 건설 예정지 주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중 조각류 발자국. 지난 3일 울산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전면 암반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 81점이 확인됐다. 이 공룡 발자국 화석은 암각화 보존을 위해 세우기로 한 카이네틱 댐 설치 지점에서 발견돼 댐 건설을 두고 논란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와 문화재청이 10년여간 갈등을 빚어온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존방안이 암각화 전면에 이동식 투명댐(카이네틱댐)을 건설하는 것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정부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변영섭 문화재청장, 박맹우 울산시장, 유진룡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