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국내 대기업들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시작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의 채용 규모는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웃돌 것으로 보인다. 불투명한 대내외 경제 상황에서도 인재 확보로 미래에 대비하고 내실을 다지겠다는 경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20만명이 몰렸던 삼성그룹의
직장인 5년차 장모(31)씨는 올해 신입사원 모집 공고를 보면서 놀라곤 한다. 해가 지날수록 스펙의 비중이 크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장씨는 “작년까지만 해도 토익 등 기본 스펙을 갖춰야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에는 업무에 대한 경험과 능력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3년 전 대기업에 입사한 후 퇴사하고 작년 재취업에 성공 한 이모(30)씨는 “
기아자동차가 3일 신개념 채용설명회 ‘K-Talk’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2013년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에 한해 지원 할 수 있다.
2일부터 10일까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ia.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아자동차가 자사에 입사를 희망하는 대졸 입사지원자를 위해 특별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아차는 오는 9월 3~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채용설명회와 잡페어를 결합한 새로운 채용홍보인 ‘K-TALK’를 진행한다.
시간대별로 프로그램 소개 및 채용설명과 3분 스피치, 릴레이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아차 취업과 관련한 내용을 상세히 전해줄
기아자동차는 올 하반기 공채부터 지원자의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채용 프로그램인 ‘커리어 투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커리어 투어는 지원서 작성부터 합격까지 기아차 입사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여행’으로 표현한 것으로, 대졸공채, 인턴 채용, 스카우트-케이(K) 등으로 구성했다.
대졸공채와 인턴채용에서는 서류전형의 일정 비율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