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이 유명 오페라의 알짜 장면만 뽑아 무대에 올리는 ‘SAC 오페라 갈라’ 공연을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인다. 베르디 ‘리골레토’의 서곡과 3막, ‘피가로의 결혼’ 주요 장면 등을 엄선해 오페라 초심자도 손쉽게 즐길 만한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KBS관현악단,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는 무대에 24
"저희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짜기보다 이런저런 맛을 보여드려야겠단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첼리스트 문태국과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롯데콘서트홀 '2022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주 음악가로서 관객이 다양한 맛을 보는 재미를 느끼시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롯데콘서트홀이
새롭게 무대에 오르거나 다시 관객을 찾아온 작품까지 수많은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볼 만한 공연을 찾기란 쉽지 않다. 주요 공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티켓 박스'를 준비했다. 알아두면 좋을 만한 공연 소식을 짧고 굵게, 관전 포인트와 함께 정리해 소개한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피서를 가기도 마땅치 않은 지금, 길어지는 팬데믹에 지
"브람스와 피아졸라의 음악 서클이 결합됐다. 두 작곡가의 음악을 동시에 들으면 음악적 대조와 상승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롯데문화재단의 '클래식 레볼루션'의 올해 주인공은 브람스와 피아졸라다.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프로그래밍으로 유명한 독일 출신 지휘자 크리스토퍼 포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술감독과 지휘자로 나선다.
낭만주의 시대에 고전주의를
"1980년 코리안챔버 음악감독이 됐을 당시엔 악보도 없어서 연주할 악보를 밤새도록 베껴서 만들어야 했어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실내악을 하겠다는 의욕뿐이었죠." (김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올해 베토벤의 해였는데 코로나19로 베토벤의 곡이 많이 연주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위그모어 준결승전에서 선보이고 우승까지 하게 한 베토벤의 현악4중주
무더운 여름의 시작 7월, 예술의전당이 바로크와 고전주의 음악으로 떠나는 시원한 음악여행에 나선다.
예술의전당은 '토요콘서트'의 7월 무대를 오는 20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토요콘서트는' 평일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 열린다. '11시 콘서트'와 함께 예술의전당을 대표하는 '마티네 콘서트'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