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미국 세제개편에 타격을 받아 지난해 4분기에 손실을 냈다. 그러나 씨티그룹은 세제개편이 가져올 영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고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날 씨티그룹은 지난해 4분기 183억 달러(약 19조484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 발표한 분기 손실보다 더 큰 규모다. 매출
마이클 코뱃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가 대대적인 감원을 발표하면서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씨티는 비용 절감을 위해 전 세계에서 1만1000명에 대한 감원에 들어간다고 CNN머니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감원 규모는 전체 인력 26만1000명의 4%에 해당한다.
씨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감원 조치로 4분기에 1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