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해 ‘강남벨트’구축에 속도를 낸다. 수익성을 둘러싼 논란으로 부담은 있지만 하남 스타필드-삼성동 코엑스몰-반포 센트럴시티를 잇는 ‘강남권 벨트’를 구축해 유통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오는 28일 무역협회와 코엑스몰 임차운영사업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하면서 올해
지난 8월 본계약 체결 예정이었던 신세계의 코엑스몰 운영권 협상이 두 달 넘게 난항이다.
신세계는 지난 7월 코엑스몰 운영권 입찰에 단독 참여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애초 본계약 체결 예정이던 8월 17일을 넘기고도 계속해서 협상 중이다.
신세계 측은 본계약에 앞서 진행하는 실사 기간이 연장됐다고 설명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가격 조건이 맞지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싼커(散客ㆍ중국인 개별관광객)가 많은 서울 강남 지역 유통 자리를 차지하고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강남 지역은 현대백화점이 1985년부터 압구정 본점 개점과 함께 30년 넘게 자리 잡은 곳이지만 2000년 이후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개점을 하면서 주도권 쟁탈전이 벌어진 양상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과 신세
서울 강남 코엑스몰의 운영권 선정 후보자가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로 압축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무역협회의 코엑스몰 및 칼트몰 임차운영사업자 선정 본입찰 마감 결과, 현대백화점그룹의 한무쇼핑과 신세계그룹의 신세계프라퍼티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심사까지 통과했던 애경그룹은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본입찰에는 나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
현대백화점이 코엑스몰 관리운영권을 보장해달라며 한국무역협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 항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관련회사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즉각 항소를 제기하겠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오영준 부장판사)는 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이 무역협회를 상대로 제기한 위탁계약체결금지 등 청구
국내 최대 복합쇼핑단지인 코엑스몰 운영권을 두고 현대백화점과 한국무역협회의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코엑스몰의 주인인 무역협회가 직접 운영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위탁 운영을 담당하던 현대백화점이 코엑스몰 운영권에 대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양측의 논쟁이 시작됐다.
현대백화점 측은 “무역협회가 지난 2월 18일 ‘코엑스몰 리테일 및 F&B 매장관리 협
한무쇼핑과 현대백화점이 코엑스몰에 대한 무역협회 측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한무쇼핑은 10일 “코엑스몰에 대한 관리운영권이 원상회복되지 않는다면 약정서가 효력을 잃게 되기 때문에 무역협회 또한 이사 및 감사 선임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전일 코엑스몰 매장관리 협약 종료와 관련 한국무역협회를 상대로 위탁계약체결금지 등 청구
다음은 4월 10일자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신문의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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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한국무역협회를 상대로 ‘코엑스몰 운영권 위탁계약체결금지 등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무역협회가 지난 2월 18일 ‘코엑스몰 리테일 및 F&B 매장관리 협약’의 종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이는 출자약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위법행위”라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백화점측은 공공성을 띤 비영리 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