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가 숨 가쁘다. 이달 초 중동을 찾아 사업 기회를 모색한 데 이어 중국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자 중국으로 떠난 것. 최 회장은 지난 3월 등기이사 복귀 이후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행보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1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11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중국 우시에 있는 SK하이닉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란에 이어 쿠웨이트까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중동을 발판으로 한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SK그룹은 10일 최태원 회장이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자베르 무바라크 알 하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총리와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이번 자베르 총리 면담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나스 칼레드 알 살레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부총리, 재무장관, 석유장관 직무대리)과 면담을 가졌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은 자베르 무바라크 알 하마드 알 사바쿠웨이트 총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한국을 찾았다.
이날 면담에서 양국 장관은 에너지 분야를 포함해 주력산업, 신산업 분야
지식경제부는 조석 2차관을 대표로 쿠웨이트와 이라크를 순방하는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부터 14일까지 석유공사, 가스공사, 현대오일뱅크 등이 참가한 쿠웨이트 사절단은 제13차 IEF(International Energy Forum) 참가,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 면담, 쿠웨이트 투자청 등의 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