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의 자회사인 골프장 타니골프앤리조트(이하 타니CC)의 새 주인에 서경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은 지난 8일 타니CC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서경컨소시엄을 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지역 케이블방송업체인 서경방송은 자회사인 정암산업, 진주저축은행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타니CC 인수를 추진했다. 타니
경남 사천에 있는 골프장 타니앤골프리조트(타니CC)가 매물로 나왔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타니CC의 매각 주관사인 성도회계법인은 이날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15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타니CC는 68% 규모의 지분을 보유한 모기업 삼부토건이 법정관리에 처한데다 회원권 분양이 여의치 않은 등 유동성 악화에 처하자
삼부토건은 계열회사 타니골프앤리조트에 대한 채무보증 92억6000만원을 9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채무보증 총 잔액 중 PF보증이 4688억7500만원이며 일반채무보증은 507억8600만원이다.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9.7% 수준이며 채무보증기간 종료일은 오는 11월 26일까지다.
삼부토건은 28일 계열사인 타니골프앤리조트가 BS저축은행 외로부터 차입한 92억6000만원에 대한 채무를 보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9.70%에 해당하는 규모로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015년 2월26일까지다.
회사 측은 “타니골프앤리조트의 대출채권 상환일(연장시 연장기일)에 당사가 대출채권을 매입하기로 확약하는 건”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