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실적 발표 후 AI 러시 이어져M7 흔들리면 미 증시 최대 13% 하락
미국 증시 대표 기술주 7종목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이 하락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 AI 투자를 회피하기 시작하면서 M7까지 흔들리는 셈. 이를 시작으로 올해 미국 증시가 최대 13%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0일(현지시간) 마켓
미국 증시에서 애플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묻지마 매도’에 맥을 못 추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영향이 유럽과 아시아 증시에까지 미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보·기술(IT) 업계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10년간의 IT 호황에 마침표가 찍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현재
‘실리콘밸리’라는 지명은 전 세계의 어느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남부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밸리 및 그 주변 지역을 뭉뚱그려 일컫는 말이다.
원래 이 지역에는 인텔과 내셔널세미컨덕터 등을 비롯해 다수의 반도체 기업이 몰렸는데 공교롭게도 이곳은 계곡이라는 지형적인 특성이 있었다. 이 점 때문에 반도체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모터스는 왜 실리콘밸리에 둥지를 틀었을까.’
제너럴모터스(GM)·포드모터스·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 등 미국 자동차 빅3가 디트로이트에 본거지를 둔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의구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그 이유가 지금에서야 분명해지고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위치한 실리콘밸리에선 글로벌 자동차 업체
제2의 나스닥 전성시대를 연 이노베이션의 성지 미국 실리콘밸리. 지난 2000년 닷컴버블 붕괴와 함께 쇠퇴하는 듯했던 이 거대한 생태계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과거 40년간 새너제이·산타클라라·서니베일·마운틴뷰·팔로알토에서 뻗어나온 IT 산업은 현재 전기전자·소프트웨어·의류·금융·의료·건설·자동차 등 모든 산업 영역을 흡수하며 경계를 파괴, 전방위적인
송승용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싱가포르 금융연구원에서 국제금융과 외환과정을 마치고 삼삼종합금융과 대우증권을 거쳐 현재 (주)희망재무설계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저자는 KBS 라디오 ‘김광진의 경제포커스’, MBC TV ‘경제매거진 M’에 자문위원으로 고정출연하고 있다. 또 ‘오마이뉴스’, ‘시사저널’, ‘조선일보’, ‘머니투데이’ 등 신문과 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