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게임사 직원수 감소 추세…신작 부진·VR 블록체인 신사업 동력 악화 여파 상반기 게임 매출액 전년비 10.9% 감소…게임산업 종사자 수도 전년비 0.6%↓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게임업계가 인력을 줄이며 허리띠를 바싹 졸라매고 있다. 코로나19 특수로 연봉 인상 경쟁을 벌이고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던 게임사들이 엔데믹 이후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자
글로벌 경기 침체에 신작 부진까지 이어지자 게임업계의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 비용절감에 나선 게임사들이 성과가 부진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고 대규모 비용이 투입되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먹거리 사업을 축소하며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7일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2년 1년간
국내 테크기업들이 장기화되는 실적 부진에 사업 조직을 해체하고 인력을 감축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한때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했던 국내 IT업계에서는 채용시장이 얼어 붙은지 오래다. ICT 기업들은 조직 슬림화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경영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직격탄을 맞은 곳은 게임업계다. 코로나 19 특수로 호황을
엔씨소프트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폐업한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트리브소프트는 다음 달 15일 법인을 정리하기로 하고 직원 70여명 전원에게 권고사직을 통보, 퇴직금 외에 별도의 퇴직위로금에 대한 안내도 마쳤다.
이번 사업 정리는 엔씨소프트가 비용 절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결정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경영환경 등을 감안해 엔트리브소프
국내 게임업계가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이용자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게임 내에서 산타클로스, 루돌프, 성탄모자, 양말 등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아이템과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에서는 내년 1월 4일까지 연말연시 이벤트 ‘게임개발부 동아리실에 놀러오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NC소프트(이하 NC), 넥슨, 넷마블 등 일명 국내 게임 업계 ‘3N’ 올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새로운 반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NC는 오는 4일 출시하는 신작 MMORPG ‘리니지W’를 통한 재반등의 기회를 잡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트럭 파동, 확률형 아이템, 과금 유도 논란 등에 흔들린 3N, 실적도 ‘뚝’
3N의 수난은 올해
게임업계가 본격적으로 2분기 실적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4일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11일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12일 펄어비스 등이 예정돼 있다. 업계에서는 각 업체의 2분기 실적이 전년에 못 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들
IBK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3만 원을 제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5597억 원(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영업이익은 1483억 원(-29.0%)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하락하는 가운데 신작 게임 출시가 지연되면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 소울2' 일정 조정 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미달이 예상됨에도 올해 내년 연간 실적 전망 변동은 거의 없다며 목표주가 120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5920억 원(전 분기 대비 +15.5%), 영업이익 1661억 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게임업체의 도전이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게임업계에서는 해외 시장의 문턱을 넘기 위해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며 끊임없이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우선 출시 후 성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꾀하는 추세다.
1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최근 출시하는 주요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하거나,
카카오게임즈는 2일 온라인으로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 MMORPG 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이달 2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퀄리티 그래픽…29일 정식 출시 = 이날 오딘 쇼케이스는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을 접목해 진행됐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 이한순 PD, 이시우 모바일퍼블리싱사
머큐리
차세대 와이파이 공급 시 매출 증가, 현재는 와이파이6 출시를 통한 실적 성장 중
한상준 미래에셋증권
미스터블루
1분기 실적: 매출액 179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
체크 포인트: 1) 웹툰 가입자 및 결제금액 증가 2) 에오스 레드 흥행가도 지속 예상
리스크 요인: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속
임상국 KB증권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0만 원으로 제시했다. 엔씨소프트의 전날 종가는 86만8000원이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ㆍ모바일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하는 기업으로 모바일 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은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히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의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트릭스터 M 한국] 론칭 초반 흥행수준 예상 대폭 초과
[트릭스터 M] 초반 호조는 핵심 기대신작 '블소2' 론칭 전의 양념모멘텀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CJ ENM
tving을 포함한 ENM 비전 제시. 넷플릭스로 쌓은 경험치, 이제 tving으로
tving은 궁극적으로는 ENM의 성장동력이 될 것
김회재 대신증권
CJ ENM
한국의
엔씨소프트가 지난 20일 출시한 신작 ‘트릭스터M’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매출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엔씨소프트는 국내 매출순위 1~3위를 석권하며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4일 트릭스터M은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출시 하루만인 21일 13위로 시작한 트릭스터는 매일 순위를 끌어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엔씨소프트는
하나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24일 2분기 신규게임 출시해 하반기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만 원을 제시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트릭스터M’의 출시와 6월말(추정)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로 실적은 2분기를 시작으로 두드러진 개선이 기대된다”며 “두 게임 모두 사전 예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든 이용자는 오늘(20일)부터 모바일과 엔씨(NC)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에서 트릭스터M을 플레이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키고 다양한 보상도 얻을 수 있다.
‘트릭스터M’은 엔씨(NC)의 자회사
SK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 부진과 인건비, 마케팅비 증가로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만 원을 유지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9%, 76.5% 감소했다"며 "리니지M 매출(일매출 19억2000만 원)이 전 분기 대비 18.4% 감소하며 예상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67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25억 원으로 30%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802억 원으로 59% 감소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하락이 ‘리니지M’ 불매운동으로 인한 타격이 아니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