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토 빌라노바 전 FC바르셀로나(바르사) 감독이 향년 4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스페인 스포츠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현지시간으로 25일 빌리노바 전 감독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키론 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보도했다.
2011년 귀밑샘 종양으로 암 선고를 받은 빌라노바는 지난주 합병증으로 병세가 악화돼 입원했다.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에 실패했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티토 빌라노바 전 감독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6세.
26일(한국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년여간 귀밑샘(침샘) 암과 싸워온 빌라노바 전 감독은 지난주 말부터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빌라노바 전 감독은 2002년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거스 히딩크 러시아 안지 마하치카라 감독이 사퇴했다.
러시아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히딩크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늘, 팀이 나의 도움 없이도 성장할 수 있다면 더 이상 할 수 있는 없다고 말해왔다”며 감독직 사퇴의 뜻을 전했다.
히딩크의 감독직 사퇴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그의 바르셀로나 행을 조심스럽게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감독직을 맡았던 티토 빌라노바가 건강상의 이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나면서 바르셀로나의 차기 감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산드로 로셀 회장은 금주 초 차기 감독을 임명한다고 밝힌 바 있어 새로운 감독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은 연일 차기 감독에 대한 예상 기사들을 내보내고 있다. 몇몇 감독들이 후보군으로
바르셀로나의 티토 빌라노바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감독직을 사퇴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빌라노바 감독의 사임 소식을 알렸다.
산드로 로셀 회장은 “빌라노바 감독이 계속 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치료와 함께 감독직을 겸하는 것은 어려운 만큼 빌라노바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고 전하며 빌라노바와의 결별 배경을 밝혔다.
프리메라리가가 팀별로 19라운드를 모두 마치고 다가오는 주말 20라운드에 접어든다. 38개팀으로 구성된 만큼 19라운드를 마친 현재 올시즌 절반의 레이스가 끝난 셈이다.
전반기 19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거둔 성적은 18승 1무. 64골을 넣는 동안 20실점을 허용했다. 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긴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18경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