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운수안전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세월호에서 과거 일어났던 화재사건 내역을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운수안전위원회가 공개한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세월호(당시 명칭 페리 나미노우에호)는 지난 2009년 5월 25일 오전 7시45분께 조리실에서 불이 났다.
당시 배는 가고시마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이었다. 기관 보수를 위해 출근한 기관사가 발
해상 크레인 도착, 세월호 침몰 사고
침몰한 ‘세월호’ 사고 해역에 해상 크레인 3대가 18일 오전 도착했지만 추가 희생자 발생을 우려해 아직까지 인양작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오후 12시30분께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에어포켓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이뤄졌지만
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일본에서 18년 3개월간 외딴 섬을 연결하는 장거리 여객선으로 활용된 것이 파악됐다고 17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세월호는 1994년 6월부터 2012년 9월까지 ‘페리 나미노우에’라는 이름을 달고 일본 규슈 남부의 가고시마현이나 오키나와를 잇는 일본 내 정기선으로 운항했다고 신문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