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생활용품업계의 양대산맥인 유니레버와 프록터앤드갬블(P&G)이 인도시장을 놓고 자존심을 건 대결을 시작했다.
유니레버는 4일(현지시간) 32억 달러(약 3조6521억원)를 투입해 인도 자회사인 힌두스탄유니레버의 지분 14.8%를 매입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폴 폴먼 유니레버 최고경영자(CEO)가 인도 중산층 공
생활용품업체 유니레버가 인도 힌두스탄유니레버의 지분 확장에 나선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유니레버는 이날 32억 달러(약 3조6521억원)를 투입해 인도 자회사인 힌두스탄유니레버의 지분 14.8%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에 비하면 인수 지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나 투입액은 최대 규모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