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25일(현지시간) 프라윳 찬 오차 육군참모총장을 새 총리로 승인했다.
이날 오전 프라윳 총장은 육군본부에서 의식을 갖고 푸미폰 국왕의 새 총리 승인 명령서를 받았다.
지난 5월22일 쿠데타로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이끌던 정부를 무너뜨린 프라윳 총장이 태국의 29대 총리가 됐다. 앞서 지난 21일 군부가 지배하는 과도의회
태국 과도의회가 쿠데타 주역인 프라윳 찬 오차 육군참모총장을 과도총리로 선출했다.
과도의회 국가입법회의(NLA)는 21일(현지시간) 프라윳 총장을 과도총리 단독 후보로 제의했으며 표결을 통해 그를 과도총리로 선정했다. 지난 5월22일 쿠데타를 일으킨 프라윳 총장은 3개월 만에 과도총리직을 맡게 됐다.
이번 표결에는 NLA의원 197명 중 191명
쿠데타로 태국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태국 군정이 내년 10월 총선을 실시하고 오는 9월 과도정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태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국가평화질서회의(NCPO)의 의장인 프라윳 찻 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주례 TV연설에서 “다음 달 임시 헌법을 공포하고 공포된 잠정 헌법에 따라 오는 9월 과도정부가 구성될 것”이라고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태국 군부가 3500억 바트(약 11조원) 규모인 종합 물관리 사업의 지속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데타를 이끈 인물인 프라윳 찬-오찬 육군참모총장이 26일 일본상공회의소(JCC)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관계자들을 초청해 외국인 투자 여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
태국 국왕 쿠데타 승인
태국 국왕이 군부의 쿠데타를 최종 승인했다. 과거 쿠데타는 왕실의 승인 이후에 추진됐지만 이번 쿠데타는 선(先)쿠데타 후(後)승인 과정을 걸치면서 5일여 시간을 군부의 단독 쿠데타로 이어졌다.
태국 쿠데타의 중심인 프라윳 찬 오차 육군참모총장은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군사정부인 국가평화질서회의 의장인 내 지위를 푸
태국 국왕이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이 이끄는 군부의 쿠데타를 공식 승인했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프라윳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으로부터 지난 22일 군부가 선언한 쿠데타를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방콕 육군 본부에서 열린 국가평화질서회의(NCPO) 의장인 자신의 지위를 정부 수반으로 인정받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25일(현지시간) 밤 군부로부터 석방돼 귀가했다고 26일 태국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신문은 잉락 전 총리가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의 허가로 근위부대인 육군 제1사단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23일 잉락 전 총리는 군부의 소환 명령을 받아 출두했으며 이날부터 군부에 의해 구금돼 있었다.
신문은 잉락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태국 여행경보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지 이틀 만에 쿠데타를 선언한 것과 관련,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로 돼 있던 태국 지역의 경보를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고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3단계(여행제한)로 지정된 나라티왓 등 말레이시아 국경 지역을 제외한 태국 전 지역의 여행경보가 2단계가 됐다.
22일(현지시간) 계엄령 선포 이틀 만에 쿠데타를 선언해 태국 정국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프라윳 찬-오차(60) 태국 육군 참모총장은 왕비 근위병 부대 출신으로 대표적인 왕당파 인사로 분류된다.
지난 2010년 4월~5월 반정부 진영인 친탁신 진영의 대규모 시위 때 프라윳 참모총장이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그는 육군 참모차장으로 시위 강경 진압
‘태국 쿠데타’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언한 지 사흘째인 22일 쿠데타를 선언했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TV 방송을 통해 정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파간 회의가 실패로 돌아갔다며, 군과 경찰이 전국의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프라윳 총장은 TV 방송에서 "신속하게 국가의 평화를 회복하고 정치 개혁을 하기
태국 군부가 22일 각 정파간 타협에 실패했다며 쿠데타를 선언했다.
연합뉴스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TV 방송을 통해 "정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파 간 회의가 실패로 돌아갔다"며 "군과 경찰이 전국의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정부, 친정부 시위대, 반정부 시위대 등 각 정파의 대표들이 프라윳 총장의 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