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와 공직범죄 척결로 명성을 날린 한인 검사가 이제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게 됐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해고된 프리트 바라라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 검사장의 뒤를 이어 45세의 준 김(Joon Kim·한국명 김준현) 부검사장이 당분간 검사장 대행을 맡게 됐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김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가 7일(현지시간) 버나드 매도프 폰지사기에 대한 책임으로 26억 달러(약 2조8000억원)에 달하는 배상금 지급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주 프리트 바바라 연방검사는 이날 “JP모건이 메이도프의 수상한 거래를 감독당국에 알리지 않았으며 은행비밀법(bank secrecy act)을 위반했다”면서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