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펀드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미운 오리로 꼽혔던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펀드들의 질주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연초 이후 주요 선진국 펀드인 미국펀드 평균 유형(29.30%)과 유럽펀드 평균 유형(15.69%)은 전체 해외주식형 유형 평균(2.38%) 대비 돋보이는 성적을 기록했다(기준일 2013년 12월 12일).
특히
리먼발 금융위기 이후 채권 위주로 쏠렸던 시장의 관심이 주식 위주로 재편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주식 시장이 변곡점을 맞이함에 따라 유럽과 미국 시장에 상대적으로 투자기회가 유망하다는 전문가의 진단이다.
21일 방한한 피터 윔스허스트 템플턴 글로벌 선임 부사장은 “글로벌 자금시장이 2013년부터는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선진국에서 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