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은행 전산망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는 중국 서버IP에 심어놓은 ‘트로이 목마’가 침투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이버위협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이번 해킹 사건에 이용된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피해 6개 기업 모두 동일 조직에 의한 공격이라 추정했고 '트로이 목마'가 침투에 이용됐다고 지목했다.
트로이 목마는 정상적으로 보이는 프로그램으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례없는 언론과 금융 6개사의 동시 해킹과 관련, 중국서버를 경유한 북한 소행가능성이 높다고 21일 밝혔다.
방통위 박재문 네트워크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 PC 서버 3만2000여대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이번 사고는 피해사의 업데이트 관리 서버가 해킹돼 내부 PC가 대량 감염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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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손상을 입은 PC 신고 건수가 12일 오후 3시 현재 800건을 넘어섰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으로 650건, 기타 157건 등 총 807건의 피해 PC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인 11일 오후 9시 기준 575건이던 PC손상 신고건수는 밤부터 12일 오후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