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같이 묻지마식의 투자가 아닌, 기술에 기반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9일 여의도 한국교직원공제회관에서는 제9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묻다 시즌 3’가 열렸다.
이날 두 번째 강연자로 나온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부터 미ㆍ중 무역갈등과 일본 수출규제 등 연이은 악재가 발생했다”며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권이 내년도 영업 핵심전략을 '중소기업 대출'로 삼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9년 금융산업 전망 발표'에서 내년 벤처·혁신기업과 중소 제조업 위주로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용위험 상승 우려로 증가 폭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네이버와 같은 대형 IT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경쟁을 촉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격체계에 대한 시장 자율성을 부여해 핀테크 산업 발전을 꾀하는 상생적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남훈 하나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6일 '핀테크 물결과 닷컴버블의 유령'이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경우 금융서비스는 공공재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