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 중국 통합법인이 내주 출범한다. 이로써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국까지 해외법인 통합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해외 법인통합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국내 은행의 통합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외환은행 중국 통합법인이 내주 중국 금융당국으로 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3~4일 중국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있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중복 해외법인이 통폐합될 전망이다.
19일 인도네시아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은 하나금융의 중복 해외법인을 통합하라는 결론을 내렸다.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같은 계열사 내 한 개의 현지법인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은 ‘대주주 기준으로 하나의 법인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