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기업 비상경영 상태로 구조조정설에 시달리는 하이투자증권의 10여곳 지점폐쇄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하이투자증권 사측과 노동조합은 노사협의회를 갖고 최근 매각, 구조조정 등 안팎에서 거론되는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노사협의회에는 주익수 대표와 이병철 리테일총괄 본부장을 비롯해 박정현 노조위
구조조정으로 인해 노사 양측이 진통을 겪어왔던 하이투자증권이 1차 구조조정안에 대한 노사합의를 이끌어냈다.
11일 하이투자증권과 회사노조는 당초 사측이 제시했던 구조조정안에 대한 조율을 마치고 최종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박정현 노조위원장은 이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초 회사측이 제안했던 조정안에 대해 일정부분 조율을 거쳐 인원
하이투자증권이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나섰다. 모기업 현대중공업의 2차 구조조정에 맞춰 계열사 역시 전방위적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대규모 경영성과급을 지급한지 1주일만에 날아든 통보에 직원들은 적잖게 술렁이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와 하이투자증권 노조 등에 따르면 회사 경영진은 전날 노동조합측에 구조조정안을 전달한 것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