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수주 호황에 ‘제2의 봄’을 맞은 조선업계가 인력난에 한숨짓고 있다. 2016년∼2019년 조선업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의 여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10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사내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조선소 인력은 2014년 말 20만3441명에서 지난해 말 9만2687명으로 7년 새 54%나 줄었다.
한국해양플랜트협회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공동으로 '조선산업 기술 보호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는 조선산업 기술보호 태스크포스(TF) 최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초부터 선주와 선급의 과도한 설계자료 요청에 따른 기술유출 문제 대응과 한국 조선업체의 해외 철수 때 기술 보호 조치를 위해 TF를 구성해
산업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국내 조선산업의 동향 및 전'을 주제로 제1차 기업구조조정 지원 특별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업종 애널리스트, 한국해양플랜트협회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향후 국내 조선산업의 업황 회복시점을 2018년 이후로 전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조선산업의 경
국내 조선 빅3의 상선 수주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경기회복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조선 3사는 올 1월부터 2월 현재까지 상선 총 68척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주한 12척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주액도 77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4억2000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