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위치한 참저축은행의 매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횡령ㆍ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참엔지니어링 한인수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오늘(7일)로 예정됐기 때문이다.
앞서 참엔지니어링은 지난 5일 참저축은행의 43.8% 지분 매각에 대한 매각주간사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지분율은 참엔지
참엔지니어링은 24일 참저축은행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상법 및 회사정관을 위반해 진행된 이사회 결의는 인정이 불가하다"며 "참저축은행 지분매각 추진설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인수 이사 외 3인은 지난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종욱 대표이사 해임과 한인수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진행한 바 있다.
참엔지니어링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또 한번 연장돼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던 참엔지니어링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연장돼 현재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다.
예외적으로 2개월 세무조사가 연장된 것은 지난 9월말 나온 최대주주인 한인수 대표에 대한 횡령배임설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
참엔지니어링은 한인수 대표, 윤영은·김성록 사장, 김현정 이사 등이 자사주 23만여주를 장내매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최근 경영상 문제가 없음에도 주가 하락이 과도해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며 “이번 지분확대를 통해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밝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참엔지니어링 - 한인수 대표 자사주 1만2000주 매수
△삼강엠앤티 - 192억원 규모 해상풍력기 설치선 공사 계약
△인디에프 - 김웅기 신임 대표 선임
△에스에프에이 -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530억원 규모 계약 체결
△KB금융지주 -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으로 변경
△CJ오쇼핑 - 스타 CJ 네트워크에 191억원 현금출자 결정
△신풍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