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투자은행(IB) 시대가 다가오면서 증권사들이 ‘인재 모시기’에 분주하다. 조(兆) 단위 자기자본을 확충한 대형 증권사는 물론 중소형 증권사들도 앞다퉈 IB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증권과 흥국증권, HMC투자증권 등을 중심으로 중소형 증권사들의 IB 인력 확충이 이어지고 있다. 동부증권은 최근 신한금융투자에서 해외기업 상장을
HMC투자증권은 새 IB사업본부장으로 함형태 전무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함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8년에는 서강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2014년 상명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92년 동양종합금융에 입사하며 증권업계 첫 발을 뗀 그는 이후 한누리투자증권, 신영증권 등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메리츠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