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당시 해수부를 폐지하는 정부조직법에 찬성한 전력과 관련해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여당의 안에 찬성한 것으로, 평소 소신과는 달랐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해명했다.
유 후보자는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를 폐지할 때의 소신과 현재의 소신이 바뀐 것이냐’는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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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다음 주 중 임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주 중으로는 국가정보원 차장 등 주요간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7일 “윤 내정자가 2008년 해수부 폐지 당시 야당 측 논리를 대변하면서 해수부 존치 의견을 내는 등 상당한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설, 2014년 부산시장 직행설, 박근혜 새 정부 입각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당 안팎 각종 요직에 두루 이름이 오르내린다. 친박(친박근혜)이라는 후광도 무시할 순 없겠지만 탁월한 정무적 판단과 겸손하고 원만한 성격이 강점이다. 민선 구청장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서 총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또 한번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9일 “새누리당 박근혜 보가 함께 발의해서 폐지한 해양수산부를 반드시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이명박 정부 들어서 해양수산부가 폐지됨으로써 해양 정책이 표류하고 해양관련 예산이 해마다 줄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양수산부를 폐지하는 법안에 박 후보도 공동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무소속)안철수 후보가 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하던 그 때, 그 심정을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정말 잘 안다”며 안 전 후보 지지층 끌어안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 사상구의 서부터미널에서 “안철수, 심상정 전 후보 그리고 두 분 후보님들을 지지하는 세력, 새 정치를 염원했던 모든 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4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 “해양수산업의 제2중흥기를 만들기 위해 부산 남항을 국가관리 항만으로 재지정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역민심 잡기에 나섰다.
문 후보의 이번 부산 방문은 지난 12일 이 지역을 다녀간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행보다. 동시에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새누리당 텃밭인 곳에서 바닥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