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경사 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가 순수 우리 기술력으로 완성됐다.
13일 GS건설은 경상남도 남해군과 하동군을 연결하는 노량대교가 9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오후 6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한 노량대교는 경남 남해군 설천면 덕신리에서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잇는 총 연장 3.1km의 ‘고현~
남해안 해안루트의 중심이 될 남해~하동 간 노량대교가 이달 13일 오후 6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남해군 고현면에서 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국도 19호선(13.8km)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2009년 착공해 일부구간이 개통됐고 이번에 남해와 하동을 연결하는 노량대교를 개통하면서 전체 구간을 잇는 도로망을 완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남해안의 리아스식 자연경관인 해안도로가 국립관광도로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흥과 거제를 연결하는 해안루트에는 페리가 운항되고 광양 섬진강휴게소를 환승휴게소로 개발한다.
국토교통부는 남해안을 국제적인 해양·생태 관광 거점으로 개발하는 남해안 발전 거점 조성 기본구상 수립을 완료하고 15개의 중점사업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중 사업 효과가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으나 관광상품 부족, 접근성 제약 등으로 발전이 더딘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가 27일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우선 다양한 지역 특화자원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남해안 8개 시·군을 시범권역으로 선정한다. 8개 시·군은 전남 고흥군,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와 경남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