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 회장에 대한 탈세·비리 등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아울러 유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차남 혁기(42)씨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세월호 침몰 책임관계를 규명하고 이후 불거질 배상 책임 문제에 대비해 미리 재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해외도피자산과 지하경제를 적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해외도피 자산이 세계 4위라는 언론보도가 있었고, 지난 70년대 이후 해외 조세피난처로 옮겨진 금융자산 규모만 세계3위라는 시민단체 주장이 있었다”는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세계 각국이 재정난에 시달리는 동안 슈퍼 리치들이 납세 의무를 피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해외에 은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부자들이 해외에 은닉한 자산 규모는 최소 21조달러(약 2경4097조원)에서 많게는 32조달러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지 일요판 옵서버가 보도했다.
이에 부자들이 정상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고
◇뉴욕증시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리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탈퇴 불안이 다시 고조되는 등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심화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방정부가 지난 20일 중앙정부에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다른 6개 지방정부도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