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방학을 이용해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대학생 김 씨는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느라 비행기를 놓칠 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 첫 해외여행이라 일찍 집을 나섰지만 여행 성수기였던 탓에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수속과 발권, 휴대폰 로밍, 여행자 보험 등의 절차를 처리하느라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지체하게 된 것이다.
패키지여행이 아닌 이상
두꺼운 가이드북, 낡은 지도, 기초회화책, 수첩 속 대사관 전화번호, 각종 항공사 정보….
‘해외여행’ 하면 떠오르는 필수품들이다.
해외여행 필수품들이 이젠 스마트폰 앱 속으로 다 들어가 있다.
해외여행 중 손에서 절대 놓지 않는 게 있다면 바로 지도다.
스마트폰 지도의 최강자는 역시 구글 지도. 전 세계 잘 알려지지 않은 시골마을까지도 상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