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는 7일 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으나 또 다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결렬됐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여당이 양보할 생각이 없고, 저희가 요구한 제안을 수용하지 않아 답답하다"고 밝혔다.
30·31일 종합국감도 차질 예상…정기국회 일정까지?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당·바른정당도 비판 목소리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종료 나흘을 앞두고 이뤄진 자유한국당의 보이콧 선언에 파행으로 막을 내릴 공산이 커졌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 정무위 등 10개 상임위의 국감은 전날에 이은 한국당 전면 보이콧으로 파행으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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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6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 2인 임명에 항의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모든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문 대통령의 꼭두각시 노릇을 한 이효성 방송위원장은 반드시 사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우리 국회법 제
청와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황교안 국무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어제 문 대통령께서 황교안 총리와 만나셨을 때 대통령께서는 ‘새 정부가 자리 잡을 때까지 자리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했으나 황 총리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사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하고도 야당의 거부로 업무보고를 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새누리당 정태옥 의원은 박 처장에 대해 "말이나 태도에서 불필요하게 갈등을 유발하는 면이 굉장히 많다"고 지적했다.
박 보훈처장은 이날 오전 정무위 업무보고를 위해 출석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사인 전해철·김관영 의원의 반대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28일 자신의 야3당이 합의한 해임촉구결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저는 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따름”이라며 사퇴할 용의가 없음을 밝혔다.
박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퇴 여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의 질문에 “저는 저에게 주어진 소임과 직책을 최선을 다해서 해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제 업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은 23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발의했다.
더민주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정의당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의안과에 대통령에 박 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박 보훈처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을 잔인하게 유혈 진압한 제11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이 이번주 안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6ㆍ25 기념행사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인 옛 전남도청 앞에서 당시 계엄군으로 광주에 투입됐던 제11공수특전여단이 참여하는 시가행진을 계획했다 반발해 중단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0일 국가보훈처가 공수부대의 광주 금남로 시가행진을 계획한 것에 대해 “야3당은 이번 주 중으로 박승춘 처장의 해임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박승춘 보훈처장이 또 사고를 쳤다. 아직 광주의 상흔이 마음속에서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시점에서 공수부대원을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9일 “박근혜 정부 3년차 전국 곳곳에서 이상징후가 나타난다. ‘나이롱 정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도처에서 나온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님을 위한 행진곡’은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서도 차관급인 보훈처장이 사실상 거부했다. 국방부의 이공계 병역특례 폐기방침도 다른 부
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5·18 광주 이야기 ‘소년이 온다’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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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더민주 “임을 위한 행진곡 일어서서 제창
정부는 야당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요청을 거절하고 기존의 합창 방침을 고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주요 쟁점법안에 대한 논의가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이 문제를 놓고 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야당과 정부와 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정치권
국가보훈처가 올해 제36주년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또 불허했다. 5ㆍ18단체 등은 8년째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요청하고 있지만 관철되지 않는 상황이다.
국가보훈처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의무적으로 다함께 부르는 제창 방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기존대로 합창단이 부르는 합창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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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유지… 우상호 “정권 협조 못해”
야당은 16일 국가보훈처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 방식으로 유지키로 결정한 것에 반발해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국회 해임촉구결의안의 공동 발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이를 제안하고 더민주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정감사 답변 과정에서 문재인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발언에 대해 “답변에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7일 지적했다. 이날 이화여대에서 특강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김 대표는 고 이사장 해임 촉구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그것까지는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일부 의원들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을 가로막았다며 21일 해임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강기정 정책위의장과 박혜자 광주시당위원장은 이날 당 소속 의원 93명이 공동 발의한 '박승춘 보훈처장 해임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박 처장은 국가공무원으로서 공직을 수행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을 가로막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강기정 정책위의장과 박혜자 광주시당위원장은 이날 당 소속 의원 130명 가운데 93명이 공동발의한 ‘박승춘 보훈처장 해임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별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박
국정원장 대국민 사과, 남재준, 박근혜 대통령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3분짜리 대국민 낭독사과를 끝으로 간첩사건 증거조작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남 원장 '봐주기' '감싸기'라는 후폭풍이 일고 있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남재준 원장은 "'유우성 간첩사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