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7일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서 “한미 간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와 충돌 문제, 경제적 비용, 한미동맹에 미치는 함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공화국 대통령은 이날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정상회담을
이스라엘과 제한적인 공격을 주고받으며 핵 원칙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던 이란이 핵무기 개발 가능성에 22일(현지시간)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의 핵 원칙은 매우 분명하다. 핵무기는 우리의 핵 원칙에 자리 잡을 수 없다”라며 “우리는 국제기구와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틀 안에서
국제법상 보유국으로 인정받지 못하지만확고한(established) 핵무기 보유국이라고 지칭북핵 놓고 미국 내 미묘한 변화 감지이미 트럼프 재선 시 북핵 용인 전망도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칭하면서 그들의 도발에 대비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내용의 사설을 게재했다. 국제법상 인정받는 핵무기 보유국은 미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
“북한, 한국 등이 제안한 대화 제안 응해야”“우크라이나, 회원국 동의하고 조건 충족하면 초청”젤렌스키 “구체적 일정 빠진 터무니없는 일” 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첫날, 31개 회원국이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나토는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CVID(완전하
공동성명서 CVID 입장 재확인“한국 우크라 지원 환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31개 동맹국이 11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나토 31개국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다
벨라루스 대통령, 핵무기 이전 시작 언급 NPT, 핵보유국 통제 하 국경 밖 배치는 허용 미 “러, 핵무기 사용 시 심각한 결과 직면할 것”
러시아가 벨라루스로 전술핵 이전을 시작했다.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가 국외에 핵무기를 배치한 건 처음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미국 국빈방문을 마쳤다.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8조 원 규모 투자유치 등 성과들도 있었지만, 일부 현안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NCG로 북핵 대응 발전시켰지만…"북중러 도전 대처가 중요"
우선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핵심인 워싱턴선언을 통해 발표된 NCG에 대한 아쉬움이다.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선언
“워싱턴 선언은 기존 핵우산·확장억제에 수사만 덧붙인 말”“尹, NPT 의무 약속해 ‘독자 핵개발’ 스스로 포기”“반도체법·IRA 문제도 해결 못 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워싱턴 선언’을 두고 “기존의 핵우산, 확장억제에 화려한 수사만 덧붙인 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로 핵협의그룹(NCG) 설립을 통해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워싱턴 선언'을 공식 채택했다. 한미 정상 차원에서 확장억제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첫 공동 합의문이다.
양 정상은 이날 선언에서 "한국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완전히 신뢰하며 한국의
"핵무기 포함 전력 사용해 암도적인 대응 취하기로 약속""핵전력 결합 공동작전 정기 협의하고 결과는 양 정상 보고""핵자산 함께 논의하기에 핵우산 기초 확장억제와 많이 달라"30개국 NPG 달리 NCG는 양국협의…다만 결정권은 여전히 미국핵공유 따라 NPT 준수 재확인 명기…핵무기 재배치도 부인대신 '핵 보복' 준하는 경고…바이든 "핵 공격 시 북한 정권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결과로 핵협의그룹(NCG)을 창설키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한미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워싱턴선언’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선언에서 “양 정상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NCG 설립을 선언했다”
최근 북한의 대남 핵위협이 노골화되면서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이 확산하자 여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 본격적인 여론 수렴에 나섰다.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자체 핵 보유,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류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북한의 핵위협, 핵공갈이 날이 갈수록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며 "핵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접한 동맹국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벨라루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죠. 러시아가 국외에 핵무기를 배치한 건 소련 해체 이후 약 30년 만에 처음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스칸데르 미사일 여러 대와 전
"국제 안보 근간 뒤흔들어…새로운 도발 행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국외 전술 핵무기 배치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면서, 유엔에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국외 전술핵 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정권의 새로운 도발 행위”라고 비난하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한민국 외교의 자국중심성뿐만 아니라 남북관계나 통일 문제가 국가 목표에서 그 우선순위가 낮아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두 차례 통일부 수장을 맡았던 정세현 전 장관이 신간 ‘정세현의 통찰’로 현 정부에 우려를 표했다. 미국과 ‘한미동맹’이라는 정치 관계로 묶여 있지만 지리적 여건상 중국, 일본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설날을 맞은 가운데 국내외 여러 이슈들이 떠올랐다.
21일 시작된 설 연휴를 앞두고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당권에 대한 의중, 또 윤 대통령의 발언들을 두고 국내외적으로 논란들이 일었다. 아직까지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큰 변동은 없으나 설 밥상을 거쳐 어떤 파문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에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尹-나경원 갈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북한, 당분간 경제 선택하기는 어려워 보여""이른 시일 내, 중국화 협의해 방문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현재로써는 우리가 NPT(핵확산금지조약) 체제를 존중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023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순방 중
용산 대통령실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핵무장 가능성을 열어둔 데 대해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북핵 문제가 심각해져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며 “우리 과학기술로 더 빠른 시일 내 우리도 (핵무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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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나토 핵공유 특성인 '핵 공동기획' 필요"핵무기 반입 않고 핵 기획 참여…안철수 주장과 유사"핵 재배치, 신중해야…핵 의존 아닌 가용수단 통합 운용"北, 완성 수준 ICBM 시험발사…'핵강국' 자처하며 위협핵무장론 제기 정부·여당…NPT 유지 위해 '핵 공유' 수렴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25일 한미 핵 공유를 추진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