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절망이었다. 2014년 가을은 한국 야구의 씁쓸한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계절이다. 리틀리그 야구 월드시리즈 우승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5일 리틀 야구 우승 후 17일 만이다.
한국 리틀 야구 대표팀(12세 이하)은 지난 1985년 우승 이후 29년 만에 리틀 야구 세
*허민 구단주, 고양 원더스 해체…양준혁 “내 몸 일부가 떼어지는 아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고양 원더스 해체에 대한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양준혁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희망의 불씨가 꺼져 내 몸의 일부가 하나가 떼어지는 아픔이다. 야구판 참 잘 돌아간다”라며 “결국 야구를 위해 일하는 진짜 일꾼들은 소외되고 마는 야구판 현실이 부끄럽다
*허민 구단주, 고양 원더스 해체 발표…공서영 “원더스 해체라니…”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은이 고양 원더스 해체에 대한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공서영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원더스 해체라니… 안타깝네요”라는 글을 게재해 고양 원더스 해체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야구단의 해체 소식을 알린 고양 원더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