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정부 정책을 지원하며, 금융시장의 상업적 기능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통합 산은’은 이를 위해 ‘리스크 테이커(위험감수자)’와 ‘마켓 리더(시장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정립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KDB산업은행이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산은은 헬스케어 창조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2900억원)와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사업(9085억원) 등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 지원절차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의 첫 수혜 사업은 헬스케어 창조
분당서울대병원이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사옥 부지를 인수, 산·학·연이 연계한 '헬스케어 창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4일 열린 LH본사 사옥 공개경쟁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입찰가격은 2421억원이며, 매매계약은 29일 체결예정이다.
LH 정자사옥은 지하 4층∼지상 7층에 대지면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 일대가 '헬스케어 창조 클러스터 의료복합연구단지'로 조성된다.
성남시와 분당서울대병원은 2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 창조 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은 LH 정자동 사옥과 부지를 사 이곳에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