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협력사 챙기기에 나섰다.
27일 SK텔레콤(SKT)은 협력사들에 박정호 SKT 사장의 편지와 포상품을 보냈다고 밝혔다. SKT는 매년 ‘우수 협력사 대상의 프라이드 어워드(Pride Awards) 시상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지 않았다.
박 사장은 편지에서
KT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MWC 2017)’을 통해 5개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KT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우수 협력사와 동반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 업체는 △FRTek(에프알텍) △Salin(살린) △Snet ICT(에스넷아이씨티) △매크로그래프 △피엔아이시스
KT는 14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KT-협력사 글로벌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협력사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열린 행사로, 자사의 93개 협력사 대표와 KT G&E부문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글로벌 사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하고, 협력사는 해외사업 공동진출 우수 사례와 자사의 핵심 솔루션을 소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우수 협력업체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르노삼성은 지난 3월 10일~11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기흥에 자리한 르노삼성 중앙연구소에서 전세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총괄 조직인 RNPO(Renault-Nissan Purchasing Organization)의 글로벌 컨퍼런스를 주최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동반성장을 앞세워 부풉협력사의 글로벌 공략지원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바탕으로한 이 전략은 그룹내 주요계열사가 함께 동참해 부품협력사의 수출활동과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삼고 있다.
협력사의 기술개발은 궁극적으로 현대기아차가 추구하고 있는 품질경영을 뒷받침하는 자양분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