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가 높은 데다 해당 단지들이 잔금을 치러야 할 때까지 남은 기간이 짧아 자금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발길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서울 구로구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개봉'은 전체 190가구의 40%가량인 72가구가 무순위 청약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 개봉'에서 수십 가구가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풀렸다. 부적격 당첨자와 시세 대비 비싼 분양가에 계약을 포기한 이들이 나온 영향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써밋 개봉은 이달 16일 총 72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전용면적별로는 △49㎡ 1가구 △59㎡ 11가구 △84㎡ 59가구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