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민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대학병원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방식의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내 대학병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2개 기관에게는 각각 2억원의 지원금이 배정된다.
공모 신청 기관은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방문의료서비스, 취약계층을 위한 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49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전.진.상 의원/복지관’을 올해 다섯 번째 희망나눔인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진상의원은 1975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지원 하에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문을 연 의료기관이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의원, 복지관, 약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복지
사람과의 관계에서 첫 만남도 중요하지만, 작별의 순간도 중요하다. 어떤 모습으로 작별하느냐에 따라 추억이 되기도 하고, 상처가 되기도 한다. 이는 삶뿐 아니라 죽음도 마찬가지다. 임종의 순간 떠나는 이의 손을 잡고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나누며 작별하는 이와, 떠나는 이의 고통스러운 마지막을 목격하거나 인사조차 제대로 건네지 못하는 이의 애도는 다르다.
‘안락사’를 둘러싼 국제 사회의 논쟁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드리스 판 아흐트 네덜란드 전 총리가 5일 동갑내기 부인과 93세를 일기로 고향인 네덜란드 동부 네이메현에서 동반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 계기가 됐는데요.
평소 아내를 ‘내 여인’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는 등 평소 아내 사랑으로 유명했던 판 아흐트 전
삼육대는 간호대학 강경아 교수가 '제11회 호스피스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강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하며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 유일의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학술단체인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의 정회원
말기 암환자의 가족 간병인들은 임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수록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고통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재민 교수(사진·가정의학과) 연구팀은 2021년부터 2년간 우리나라 9개 호스피스 의료기관을 이용한 84명의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 임종에 대한 대비와 정서적 고통 사이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APHC 2023 개최…‘새로운 시대의 완화의료 지평 확대’
“사람은 죽길 원치 않습니다. 사람은 살기를 원합니다. 그들의 고통을 완화하고 아픈 환자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완화의료가 취할 수 있는 역할 많다고 생각합니다. 호스피스·완화의료가 확대돼야 합니다.”
에드닌 함자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AP
나라마다 사람들이 바라는 좋은 죽음의 조건을 조사하였다. 미국에서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것’, 일본에서는 ‘신체적, 심리적 안락함’을 첫째로 뽑았다. 우리나라는 ‘가족과 함께하는 것’을 첫째로 뽑았다. 우리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좋은 죽음의 조건은 ‘가족’이다. 유교문화의 영향 때문일까. 본인이 살던 집에서 가족들의 품에 둘러싸여 마지막 눈을 감고 싶은
다음 달 1일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이 법에 의하면 고독사는 세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우선 관계가 단절된 채 혼자 사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죽음이라는 점이다. 둘째, 당사자가 적극적 또는 소극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셋째, 혼자 임종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발견되는 죽음이라는 점이
최윤선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교수는 3일 열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정기총회와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최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자의 확대 등 서비스의 확장성뿐만 아니라 전인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가
국회에서 의사의 조력에 의한 존엄사를 인정하는 일명 ‘조력존엄사법’이 발의된 것에 대해 의료계가 자살을 합법화하는 것이라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의사조력자살 허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 발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말기 환자가 의사 도움으로 자살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친구 들어왔니? 친구는 상태가 좀 어떠니? 너랑 어라(나와 같이 사는 다른 친구)는 괜찮니?”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며칠 전 엄마에게 ‘말기암 친구가 호스피스 병동에 들어가기 전 잠깐 우리 집에서 지내게 될 것이다’는 얘기를 전화로 한 터였다. 엄마도 암 진단을 받았으니 마음이 많이 쓰이셨나 보다.
15년을 알고 지낸 그 친구는 2년 전 암 진단을 받
NH농협생명이 5일 대한민국 6대 질병 및 부위를 보장하는 ‘평생케어NH종합보장보험(무)’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평생케어NH종합보장보험(무)은 특약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설계가 가능하다. 핵심 질병인 암과 5대 부위인 △심장 △뇌 △간 △폐 △신장에 대해 원하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은 암과 5대 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정형외과 김용식 교수가 21대 병원장에 이어 제22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고 2일 밝혔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제34대 병원장으로도 연임돼 양 병원을 겸직한다. 임기는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번에도 서울성모병원장과 여의도성모병원장도 겸직하는 중책을 맡은 김 병원장은 양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의료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정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가 내년부터 본사업으로 확대된다. 말기암 등 4개 질환에 한정된 대상질환도 국제 수준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19~2023)’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
임종과정의 환자가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연명의료 시술의 범위가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연명의료는 임종과정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효과 없이 임종
국민 약 4명 중 3명이 치료 효과 없이 목숨만 유지하는 연명 치료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가량은 장기 기증에 찬성한다는 의향을 보였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죽음의 질 제고를 통한 노년기 존엄성 확보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9월 만 40세 이상~79세 이하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일반 국민의 죽음과 웰다잉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