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연금제도가 A등급을 기록, 가장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 2012년 조사에 포함된 이래 지속적으로 개선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올해도 여전히 D등급 판정을 받았다.
20일 글로벌 컨설팅사 머서(MERCER)와 호주금융센터(ACFS)는 전세계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25개국의 연금제도를 평가한 ‘2015 멜버른-
한국의 연금체계가 세계 주요 20개국 중 최하위권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글로벌 컨설팅사 머서와 호주금융연구센터(ACFS)가 발표한 ‘멜버른-머서 글로벌 연금지수(MMGPI)’에 따르면 한국은 종합지수 43.8점으로 조사대상 20개국 중 18위를 차지했다.이는 작년 44.7점에서 소폭 하향 조정된 평가로 급격히 증가한 한국의 기대수명이 부담으로 작용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제주체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되 지배구조가 투명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이 수반되는 세계질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경제인 대화’ 개회사를 통해 “최근 선진국 경제 회복이 더딘 가운데 보호주의 색채가 짙게 드리워져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