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 전부터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아직 정식 출범도 못한 상임위원들이 여와 야로 나뉘어 ‘기싸움’을 벌이고 있어 정상화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김재홍 상임위원은 14일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고삼석 내정자의 조속한 임명을 통한 3기 방통위의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야당위원 한 명이 공석
최성준 위원장을 맞은 제3기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동통신 단말기 보조금 근절, 초고화질(UHD) 방송 상용화, 방송광고제도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최성준호 방통위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최 위원장에 대한 임명 재가를 내렸다. 최 위원장은 이후 정부과천청사에
방송통신위원회 2기가 19일 TV조선, JTBC, 채널A 등 종편 3사와 신규보도채널 뉴스Y에 대해 재승인 여부를 최종의결하고 사실상 업무를 종결했다.
이경재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2기 방통위원들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4개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승인 여부를 의결했다. 2기 위원들의 공식임기는 25일까지지만 6일 남아있는 기간동안 공식적인 전체회의
민주당은 21일 자당 추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김재홍 전 의원과 고삼석 중앙대 겸임교수를 추천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유승희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달 25일로 2기 방통위 상임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차기 위원을 추천하게 됐다”며 “김 전 의원은 1980년 민주회복 자유언론 선언으로 강제 해직된 동아일보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제53차 전체회의를 열고 김충식 상임위원을 제2기 방통위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선출된 김 위원장은 오는 24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방통위는 출범때부터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부위원장을 선출해 왔다. 전반기는 여당추천 위원이, 후반기는 야당 추천위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통신업계 대표이사(CEO)들을 만나 통신비 인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최 위원장은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이석채 KT 회장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을 만나 이같은 말하고, 마케팅 경쟁 자제와 이로 인해 절감한 비용을 투자와 R&D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통신사들의 투
"스마트 사회에서는 신속하게 잘 대응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잡는 것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방송통신 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정보통신 기술(ICT)의 발전과 미디어 융합에 따라 디지털화, 이동성, 양방향 서비스 등을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 사회
통신 시장 빅뱅을 예고하며 도전장을 내민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설립이 또 다시 불발됨에 따라 비난의 화살이 방송통신위원회로 쏠리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을 낸 KMI에 대해 사업 허가 및 주파수 할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KMI는 평균 점수 미달로 사업권 획득에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