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에서 14만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7~9월 청약을 받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66개 단지 13만9447가구(임대주택 포함)다. 지난해 같은 기간(12만5729가구)보다 물량이 1만 가구 넘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만8790가구, 비(非)수도권에서 6만657가구가 공급된다
'당진 센트레빌'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에 수요 대거 몰려
"드디어 분양권을 잡았습니다. 주변에서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들리는데 나만 뒤쳐지는게 아닌가 걱정이었는데 과감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걱정했는데 전용 84B㎡타입으로 계약하고 왔습니다." (충남 당진시 아파트 분양권을 매입한 K모 씨.)
지난 주말 충남 당진
올해 1∼3분기(1∼9월) 5대 광역시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50.93대 1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이들 지역에서는 4분기에도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12일 부동산114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5대 광역시의 올해 1∼3분기 청약성적은 1순위에서만 총 2만6338가구 모집에 134만1456명이 몰려 평균 50.93대 1의 경쟁률